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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美 ASCO에서 췌장암, MSS 대장암에 대한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임상 데이터 발표

2024-06-03

- 췌장암과 MSS 대장암 추가 환자 투여 결과 최초 발표..표준 치료 대비 모두 개선된 결과 확인

- 바이오 마커 분석 진행해 이후 임상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는데 활용할 것

- NT-I7과 항암 백신 병용투여시 교모세포종 비임상 결과로 분명한 생존율 개선증명

 

[사진 자료] 네오이뮨텍 NIT-110 임상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2024년 06월 03일] 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글로벌 선도 기업인 네오이뮨텍 (대표이사 오윤석)이 5월 31일부터 6월 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 중인 2024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의 주요 임상시험인 ‘NIT-110’의 중간 결과 및 항암 백신과의 병용 비임상 실험 결과를 포함한 총 3건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NIT-110은 네오이뮨텍이 머크로부터 키트루다(항 PD-1 치료제, pembrolizumab)를 무상지원 받아 NT-I7과 키트루다의 병용 투여를 통해 고형암에서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이다. 특히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으로는 효과가 없다고 알려진 췌장암, MSS 대장암 환자에서 긍정적인 효능을 확인해 기존 그룹에서 각각 24명, 25명씩을 추가로 모집했고, 현재는 췌장암 총 48명, MSS 대장암 50명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네오이뮨텍의 이번 발표의 주요 결과는 췌장암 환자 총 48명에 대한 첫 발표로, 11.1개월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Overall Survival, mOS)을 보였다. 현재 2차 표준 치료를 받은 췌장암 환자의 mOS는 6.1개월로 알려져 있다. 췌장암 등록 환자 중 약 93.75%가 3차 혹은 4차 이상의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포함되어 있어, 표준치료 대비 mOS 개선이 보다 의미 있는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발표된 MSS 대장암 환자 총 50명의 mOS는 13.2개월이며, 표준 치료는 현재 10.8개월로 MSS 대장암에서도 기존 치료 대비 개선된 결과를 확인했다.

 

바이오마커에 대한 결과로는 NT-I7과 키트루다 병용 치료에서 임상적 효능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은 환자 군을 식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3개의 잠재적 잠재적 바이오마커를 확인했다고 발표하였으며, 이에 대한 추가 검증 및 최종 허가에 유리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의 탐색을 계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모세포종 동물 모델에서 지카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 백신(암살상바이러스, oncolytic virus, ZIKV)을 NT-I7과 병용 투여한 실험 결과도 발표했다. 특히 NT-I7과 ZIKV를 병용 투여했을 때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내 CD8 T 세포를 크게 증가시켰으며, 그 결과로 생존율 또한 크게 개선된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면역관문억제제와 3중 병용 시에는 전체 실험군의 80%에서 종양이 완전히 제거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NT-I7은 항암 백신과의 병용에서 T 세포 증폭으로 인한 임상적 개선 결과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네오이뮨텍의 오윤석 대표이사는 “대표적인 난치암이라고 알려진 췌장암에서 표준치료 대비 개선된 임상적 효과를 보였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 비임상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현재 머크와 이후 단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라며, “NT-I7의 T세포 증폭 및 효능 개선 데이터를 토대로 단기적으로는 가장 빠르게 NT-I7의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적응증에 집중하고, 시간이 소요되나 시장성은 상대적으로 큰 면역항암시장을 모두 노리려고 한다. 빠르고 지속적인 성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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