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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재발 교모세포종’ 미국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 완료

2023-02-07

-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와 병용, 교모세포종의 첫 면역 항암 치료로 승인 가능성 기대

- 신규 교모세포종 환자에서 표준 치료 대비 높은 효과 확인, 재발 환자로도 적응증 확대 기회 탐색

 

T 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First-in-Class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인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양세환)이 키트루다 병용 재발 교모세포종(Glioblastoma(GBM), 뇌암의 일종) 임상 2상(NIT-120)의 첫 환자에게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 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뇌암 연구의 권위자인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의 지안 캠피안 교수(Jian L. Campian, MD, PhD)가 주도하고 있다. 임상에서는 안전성과 항암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면역항암제가 아직 정복하지 못한 암종인 만큼 업계의 관심도 집중되어 머크(Merck)에서는 키트루다를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네오이뮨텍이 표준 치료(화학/방사선) 병용 신규 교모세포종 임상(NIT-107)에서 우수한 항암 효과를 보인 만큼 재발 교모세포종에서의 성과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지난 11월 미국 면역항암학회에서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NT-I7과 표준 치료를 병용한 신규 교모세포종 환자들은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Progression Free Survival, mPFS)은 13.7개월,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Overall Survival, mOS)은 19.1개월로 표준 치료 대비 높은 결과를 보였다.

 

표준 치료 시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과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각각 6.8개월, 15개월 수준이다.

 

그동안 교모세포종에서는 면역관문억제제 단독 혹은 표준 치료와 병용하는 시도가 있었으나 전체 생존기간(OS)을 개선하지 못해 모두 실패했다. 면역항암제에서는 T 세포의 역할이 중요한데, 교모세포종 표준 치료인 화학/방사선 치료로 인해 T 세포의 숫자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T 세포 증폭제 NT-I7가 T 세포 숫자 자체를 늘려준다면 면역관문억제제도 본래의 항암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재발 교모세포종 환자에게는 화학항암제 혹은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이 사용되고 있으나 아직 미충족 수요는 큰 상황이다.

 

네오이뮨텍 양세환 대표이사는 “신규 교모세포종에서의 뛰어난 성과에 이어 재발 교모세포종에서도 긍정적인 소식을 발표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신규 및 재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2가지 임상 결과를 분석하여, 신약 허가에 가장 유리한 전략으로 다음 단계 임상을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Media inquiries : press@neoimmune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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