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네오이뮨텍,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

 

T 세포 기반 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인 네오이뮨텍이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단백질 엔지니어링 특허기술로 안정화시킨 Interleukin-7(이하 IL-7)인 ‘NT-I7’(efineptakin alfa)을 평가하는 임상1상 시험에서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네오이뮨텍이 후원하며, 미국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 of Health)의 산하기관인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IAID,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와 네브레스카 대학교 의학센터(UNMC, University of Nebraska Medical Center)가 공동으로 진행하게 돼 의미가 더욱 크다.

 

네오이뮨텍 최고경영자 양세환 박사는 “전례 없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네오이뮨텍이 코로나19에 대한 첫 임상시험에서 중요한 단계를 수행할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T세포를 증폭시켜주는 NT-I7은 암환자 투여 시 림프구 숫자가 회복된 것이 증명됐으며, 림프구 숫자가 면역 기능수행과 밀접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 기전은 Covid19 뿐만 아니라 감염질환 환자에게도 필수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NT-I7이 환자 면역 체계를 다시 활성화시켜 Covid19와 같은 공격적 감염질환에 더욱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IL-7은 Naïve T 세포와 memory T 세포의 발달을 위한 기본적인 싸이토카인으로, T 세포 반응을 증강시키고 탈진 및 자체사멸을 억제함으로써 림프구 숫자 부족으로 인해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환자들에게서 긍정적인 치료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이뮨텍의 NT-I7은 정상인 및 암환자 대상의 다양한 임상을 통해서 림프구를 새롭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임상 결과를 이미 확보했으며, 높은 안전성도 확인했다.

 

 

 

목록보기